서울 및 수도권 와인 할인 정보
2. [강동구] 스타보틀 올림픽공원점 1주년 행사 (9월 30일 ~ 10월 3일)
3. [강남구] 와인스아울렛 신규 입고 와인 행사 (기간문의)
4. [마포구] 그린포트 와인샵 오픈 이벤트 (기간문의)
5. [용산구] 뷔뜰리에 한남 Special offer day (9월 29일 ~ 10월 1일)
6. [강남구/용산구] 비노미오 전지점 페스티벌 더블 이벤트 (기간문의)
7. [종로구] 인덕플라워앤와인 이번주 와인 행사 이벤트 (기간문의)
8. [안양] 와인앤구르매 Autumn Sale (9월 28일 ~ 9월 30일)
9. [마포구] 와인브라더스 9월 할인행사 (9월 23일 ~ 재고 소진 시)
10. [강남구] 와인씨 창고정리 SALE (9월 26일 ~ 10월 5일)
11. [압구정] 마릴린와인365 압구정점 이달의 할인 (9월 24일 ~ 9월 30일)
12. [김포] 떼루아 와인 아울렛 빅세일 (10월 1일 ~ 10월 31일)
13. [전국] 센타븐 10월 행사 플라네타 샤도네이 1+1 행사 (10월 1일 ~ 소진 시)
14. [전국] 1879 와인 30% 와인 빅세일 (기간 문의)
15. [고양] 라빈리커스토어 가을 와인 장터 쓸어담장 (10월 2일 ~ 10월 4일)
16. [서울] 와인나라 가을장터 : 줄서기 한정 & 요일 특가 (10월 5일 ~ 10월 11일)
17. [김포] 떼루아와인아울렛 가을 빅 세일 (10월 1일 ~ 10월 31일)
18. [중랑구] 동부마트 와인 단품 행사 (9월 30일 ~ 10월 3일)
지방권 및 온라인,편의점 와인 할인 정보
1. [부산] 와글마트 가을맞이 감사 세일 2탄 (9월 27일 ~ 10월 31일)
2. [부산] 디오니 센텀 가을 장터 (10월 1일 ~ 재고 소진 시)
3. [제주] 디오니스토어 제주점 하반기 와인 장터 (10월 1일 ~ 재고 소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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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9월의 어느 밤, 쓸쓸하지만 기쁜 날.
같이 일하던 동료의 퇴사와 더 나은 미래를 동시에 기념하는 날.
회사 근처의 정육식당 <더바른정육식당>으로 갔다.
소고기를 먹으러 가는지, 아니면 미련과 씁쓸함을 삼키러 가는지 모르겠는 마음이었다.
퇴사하는 친구는 이것도 기념하자는 마음으로 집에서 좋은 와인을 한 병 훔쳐(?) 왔다.
특히 이 와인이 고기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있어 가능하면 고깃집이면 좋겠다 생각하고 네이버 검색을 통해 신논현역 근처의 고깃집, 그 중에서도 콜키지가 가능한 식당을 찾아 헤맸다.
<더바른정육식당>은 회사 근처, 콜키지, 고기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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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Wine With?
MAURO MOLINO BAROLO CONCA 2017
마우로 몰리노 바롤로 콩카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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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MAURO MOLINO 마우로 몰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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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Italy > Piemonte > Barolo 이탈리아 > 피에몬테 > 바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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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 Nebbiolo 100% 네비올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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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Barolo DOCG(DOP) 바롤로 디오씨지(디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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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 Crystal wine 크리스탈
바른정육식당은 콜키지가 가능하다. 단, 소고기를 주문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소고기 1인분 이상 주문하면 와인 1병이 무료! 와인 1병 초과했을 때, 1병당 1만원! 다른 주류는 1병당 2만원이 발생한다. 소고기를 먹을 땐, 안심하고 가도 좋다.
퇴사하는 친구 집에는 커다란 와인 셀러가 있다고 했다. 어머니가 즐겨 드시는 와인 중에서 제일 비싸 보이는 걸 슬쩍 가지고 왔다고 했다. 나라면 등짝 스매싱 했겠지만, 어머님이 나라를 구하셨겠거니,,, 마음과 아량을 널리 배워야겠다. 그렇게 골라온 와인은 바로 바로 바롤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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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I Choice?
[ 육회 ] 동글동글 곱게 빚어 나온 육회는 달작지근 하기도, 신선하기도 했다. 육회를 먹을 때까지만 해도 아직 와인이 열리지 않아서 와인과의 페어링까지는 경험해보지는 못했다. 하나 확신 하는 것은, 소맥과의 궁합은 아주 좋다는 점이다. 회식은 소맥을 딱 석 잔 정도 말아 먹고 시작하는게 좋다. 그래야 회식도 말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꽃등심 ] 누가 등심에 꽃이 피었다 했느냐, 내 입에 꽃이 펴서 꽃등심이 아닐까? 꽃등심은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빨간 장미꽃과 같다.
차돌박이와는 완연히 다른 육질과 색깔. 풀바디로 갈수록 점점 농도와 점도가 진해지는 레드 와인을 보는 것 같았다. 꽃등심은 진한 버건디 색상으로 태어나 예쁘게 육질과 비계의 꽃을 피우며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숯불 맛과의 콜라보도 좋았고, 고기를 잘 굽는 서버가 붙어서 초반 고기를 핸들링 해주시니 그것 또한 더 없이 좋았다. editor. K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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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H조 우루과이의 대표 음식과 와이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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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찾아오는 뜨거운 스포츠 소식이 있다! 바로 월드컵이다. 매번, 여름에 진행했던 월드컵이 이번 2022년 카타르에서는 겨울에 시작을 한다. 세계 강국들과 맞서게 되는 우리나라는 H조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를 이루게 되었다.
우루과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전에서 맞붙은 상대이다. 당시, 우리나라가 1 대 2로 아쉽게 패배한 전적이 있다.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를 꺾고 조별 예선 통과를 바라며, 우루과이의 대표 음식과 페어링 할 수 있는 와인을 소개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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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대 Best 와이너리 2위인 가르손 와이너리는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해안 지역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 73만 평에 달하는 광대한 와이너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약간 경사진 방향을 잡고 있어 포도를 기르기에 필요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가르손의 대표 와인인 보데가 가르손 싱글 빈야드 따나는 100% 따나 품종으로 만들지만, 간혹 쁘띠 베르도 또는 마르셀란을 약간 섞기도 한다. 훌륭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는 이 가르손 따나는 담배 향과 초콜릿 향이 느껴지는 와인이며, 알코올 도수는 14.5%로 높은 편에 속한다.
따나 외에 가르손 와이너리에서는 보데가 가르존 싱글 빈야드 알바리뇨, 보데가 가르존 싱글 빈야드 쇼비뇽 블랑, 보데가 가르존 벨러스트 등 다양한 와인을 생산 중이다. editor. Br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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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와플아! 드디어 긴팔을 입는 계절이 돌아왔어~ 가을 동안 한강이나 야장 등등 9~10월 동안 알차게 다녀야 하는 거 알지? 그런 의미로 이번 주는! 잠실 한강공원 주변을 소개해 줄게.
니니는 친구들과 한강에서 생일파티를 하기로 해서, 먼저 보틀벙커에 들려 와인을 사려고 들렸어. 내가 들렸던 모든 곳 중에 가장 큰 와인샵이여서 어떤 코너에 가야 할지 감도 안 오더라고. 매장 중간마다 직원분들이 서계셔서 아래 조건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 달라고 했어.
알타비스타 비베 스위트 스파클링M
가격 - 14,900
생산국 - 아르헨티나
품종 - 또론테스 100%
이 와인을 보자마자 병이 너무 예쁜 거야. 가격은 보지도 않고 이 와인으로 결정했는데, 가격마저 착하다니 나 이 와인에 반해버렸잖아. 직원분도 인스타그램 감성샷 찍기도 좋고 가벼운 맛으로 마시기 좋아서 많이 사가는 와인 중 하나래.
칠링백이 따로 없던 우리는 바로 옆 편의점에서 얼음 잔을 사서 넣어먹었어. 사실 와인은 무조건 냉장고에 넣어서 칠링 한 다음 본연의 맛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얼음 잔에 넣어먹으니 맛있는 음료수를 먹는 거 같고, 야외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 캠핑 갈 때도 활용하면 좋을 거 같아.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토착 품종인 또론테스 100%로 청포도와 복숭아의 달콤한 맛이 느껴지고 스파클링이 강하지 않아서 한입 마시면 딱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니니는 떡볶이, 치킨이랑 같이 먹었는데, 약간의 탄산+달콤한 맛이 콜라의 역할을 대신 해주드라고. 아주 만족스럽게 한 병을 뚝딱 비웠어. editor. N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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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에 뜨거운 볕이 내리쬐고, 긴 소매에 반바지가 어울리는 계절
하늘은 더없이 새파랗고 노을은 더 붉어지는 계절
상충하는 것들이 어울리는 지금 - 우리는 계절을 넘어가고 있다.
계절을 넘어가는 순간에는 듣던 음악도, 먹던 음식도 변하기 마련이다.
청량한 아이돌 노래를 듣다가도 한순간에 발라드가 그리워지는가 하면
콩국수를 애타게 찾다가도 찐득한 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어진다.
이맘때는 취향도 새 옷을 입는 시간이다.
와인도 그렇다. 이가 찌릿하게 시원한 화이트 와인을 물처럼 마시다가도 차가운 바람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레드와인이 구미를 당긴다.
와인에도 계절이 있다면, 지금은 ‘피노누아’ 가 아닐까?
여름에 마시기엔 조금 무겁고, 겨울에 마시기엔 가벼우니까.
계절에는 고유의 냄새가 있다.
봄에는 간질 거리는 포근한 냄새가 나는가 하면 여름엔 습한 풀냄새가 가을엔 어딘가 아득한 땅과 볕의 냄새가 난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비옥한 땅의 냄새를 닮은 피노누아.
피노누아를 마시고 있으면 여름을 잘 보내고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된 것 같다.
여름과 작별하고 있는 지금, 피노누아로 새 계절을 맞이하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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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누아. 이름부터 우아한 피노누아는 프랑스 브르고뉴를 대표하는 포도품종이다.
껍질이 얇고, 알맹이가 빽빽한 피노누아는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는 포도인데 포도 특성상 재배도 양조도 까다롭다고. 하지만 그만큼 섬세하다는 평을 받는 품종이다. 피노누아는 산뜻한 베리류의 과실향을 뿜어내기도 하고, 쿰쿰한 땅의 향을 내비치기도 하는데 쉬라, 말벡을 즐겨먹던 내가 피노누아에 입문하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내 마음속의 1등인 품종이 돼버렸다.
마실수록 매력 있는 피노누아는 프랑스 브르고뉴를 대표하는 품종이라지만, 내가 자주 접한 건 미국 피노누아. (아마도 가격 때문이겠지) 항간에 미국 피노누아는 피노누아도 아니지!라는 말이 있다지만, 최근에 내 이마를 탁 치게 만든 미국 피노누아를 소개한다. 미국 소노마카운티 러시안 리버밸리가 산지인 조셉 스완 피노누아. 양재에 있는 <와인스코프> 사장님께 추천받아 마신 와인인데 나와 취향이 다른 나의 와인 메이트도 그리고 나도 마시마자 이마를 탁! 치며 맛있다!를 외친 와인이다. ** 미국 소노마 카운티 러시안 리버밸리 : 캘리포니아 북쪽 끝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게 특징이다.*
약간 습한 냄새와 옅은 마구간 냄새를 내비치다가 첫 입을 마시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말린 체리, 라즈베리, 산뜻한 산미!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감바스와 먹으니 끝 맛에 산미를 마무리하면서 완벽한 마리아주를 이루는 게 아닌가! editor. Clo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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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이 알고 싶은 혹은 에디터가 다뤄줬으면 하는
와인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면 아래 링크에 남겨주세요!
그 밖에 자유로운 의견을 남겨주셔도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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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명의 와이넵 에디터가 만들었어요 -
🧀 Kate : 마음만큼 못 먹고, 의지만큼 못 마시지만 즐겁고 맛있는 인생
🎵 Clody : 매일 듣고, 자주 마십니다. 에어팟은 이미 장기가 되었습니다.
🎬 Hottae : 와인? 영화로 정복해보겠습니다.
📚 Ohely : 와인 마시기 위해 책을 읽는 주정뱅이 독서가
💝 Nini : 오늘 어디갈지 고민된다면? 니니를 찾아주세요!
🍷 Maewoning : 애주가의 와인 지식, 술은 마시는 것도 공부죠!
⚽ Brian : 스포츠와 와인을 한 번에 사로잡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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